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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고등학교까지는 수학을 공부할 수밖에 없죠. 그렇다면 왜 하는 걸까요?
누군가는 수학을 배워도 일상생활에 쓸 일이 없다고 말하지만, 다른 과목은 어떤가요? 일상생활에 직접 쓰일까요? 어떤 과목이든 자신의 전문분야가 되지 않는 이상, 직접 쓰일 일은 별로 없죠. 하지만 어떤 과목이라도 간접적으로는 얼마든지 쓰게 되죠.
수학은 어떻게 쓰일까요? 저는 수학을 배우는 이유가 그 진리성에 있다고 생각해요. 수학은 언제나 연역적인 논리전개만을 이용해 진리를 말하죠. '수학적 귀납법'이란 용어가 있을 정도니까요. 수학을 제대로 공부한다면 이런 연역적인 논리전개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죠. 달리 말하면 '오류 없는 논리'에 익숙해진다는 것이죠. 이런 힘은 어딘가에 의견을 말할 때 설득력을 높여주고 잘못된 정보를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해 주죠. 이래도 수학을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결국 고등학교까지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이런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는 거죠. 게임도 연습을 하면 실력이 느는 것처럼, 수학을 공부하다 보면 논리적인 사고력이 강해진다는 거죠. 물론 수학이 아니라도 사고력을 키울 수는 있겠지만, 제 경험 상 수학만큼 효율적인 수단도 없었어요.
뭐 누군가 자신은 똑똑해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면 그런 사람에게 강요할 수는 없죠. 하지만 학교 성적을 이미 포기한 게 아니라면 그럴리는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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